“ 빛이 있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아. ”

 

 
주소: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경기전길 100
이름:  신현지 | Shin Hyeonji
나이:  15세
생일:  10월 24일
 

 

외관

어깨에서 약간 더 내려오는 단발. 왼쪽에는 1학년 당시 리본 중앙에 있던 꽃핀이 들어섰다. 새로 산 등은 마법으로 불을 밝히기에 안이 텅 비어있다. 하지만 혹시 또 모르니까. 로브 주머니에는 꼭 양초 두어 개를 챙겼다. 양초 무게를 더해 웬만큼 성장이 끝난 지금도 로브며 가디건이 흘러내리곤 한다. 많은 것이 변했으나, 단 한 가지. 아이의 눈동자만큼은 강산이 쉼없이 바뀌는 와중에도 그대로였다.

 

 

성격

선량한 | 밝은 | 마이웨이

 

 

기타

- 慎晛池 | 한국인 | 영국 출생

- 가족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현준은 대학 졸업 후 아예 기업을 설립해 마법의 보존과 기록에 힘쓸 예정이었으나… 방향을 틀어 대한민국 이능현상관리부의 이능조사청에 재직 중이다. 현지와 연준은 올해도 한국에서 방학을 보낸 뒤 영국에 들어왔다.

 

- 마법사/비 마법사 세계 문물에 두루 밝다.

-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종종 통역 뱃지를 떼고 들어보기도.

- 체격에 비해 힘이 세며 지구력이 강하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에게 무술을 배웠다.

- 어느 언어를 사용해도 또래의 이름에 '~아', '~야'를 붙여 부른다. (ex. '레이첼'아, '마리'야.)

 

- 좋아하는 간식: 약과, 매실차

- 지팡이: 매화나무 9 3/4인치, 산호석 심. 지팡이 끝은 현지의 눈동자 색을 닮은 보석으로 장식했다. 몇년 전 끄트머리에 작은 복주머니를 달 수 있도록 개조 받았다.

 

< 한국 마법 사회 ~ 바람을 따라 ~ >

❖ "9시 뉴스가 따로 없네, 따로 없어." 그날도 회장에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능력' 현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여 결국 정부에서 나선 역사적인 날이었다. 영국 마법 학교에 갔다는 이씨 집안 ㅡ 신 씨네가 그리 으르렁대니. 홍길동도 아니고. 신씨 성을 가졌음에도 그 집 아이라 부를 수가 없었다 ㅡ 아이가 제 외조부에게 전했다는 이야기가 없었다면 이보다 더 혼비백산했겠지.

❖ 마법과 마법사의 소멸은 결을 같이 했으니 대처도 같았다. 하지만 이 건은 다르지 않은가. 다행히 아직 저희의 정체는 구름에 가려져 있었다. 먼 과거처럼 재앙이나 어디에 가둬야 하는 사람 취급을 받지도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더 주어졌다고 계책이 탄생하진 않는다. 이능력이 발현한 자들을 새로운 마법사라 보호하기엔 그 마법은 마치 바람과도 같아 잠시 머물다 사라졌다. 근본적인 해결을 하자니 음양오행의 원리며 온갖 서적을 다 뒤졌음에도 별 소득이 없었다.

❖ "ㅡ 차라리 관에 가서 일을 거들어라." 그렇게 결론이 났다. 마법사끼리 뭉쳐 조사망을 펼칠 수도 있겠으나, 우왕좌왕하는 사회를 보고 있자니 마냥 그러고 있기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리고 또 아는가. 현장에 나가다 보면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을 수 있을지. 정부가 판을 깔아준 틈을 타 마법사 비 마법사 할 것 없이 머리를 맞대는 수밖에 없었다.

❖ 이렇게 파견된 자들 가운데 현준이 있었다. 현재 그들은 한국 정부에 신설된 이능현상관리부의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다. 정보수집은 기본이요, 허가하에 일부 마법 지식을 흘리거나 사후 수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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