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의 날개 위 "


“ 마법이란 게 대체 뭐길래 이래?! ”

 

 

 
주소:  일본, 교토부 교토시 니시쿄구 아라시야마 야쿠시시타쵸 2-13
소나무가 예쁜 빨간 지붕 저택 우편함 밑. 

이름:  아사쿠라 코쵸우 | Kochou Asakura
나이:  12세
생일:  3월 28일
 

 

" 俺 "
   
   

 

외관

일본 전통 인형을 본 적 있다면 아이는 딱 그 인형을 닮았다 이야기할 수 있을 터다. 흑단 같이 검은 머리카락, 새하얀 피부. 유리구슬처럼 빛나는 눈동자를 지닌 예쁘장한 아이. 뒷머리의 반을 붉은색 리본으로 묶어 장식했으며, 반은 날개뼈까지 내려올 만큼 길었다. 교복은 잘 갖춰입었으나 치마가 기모노 치마냐고 할 정도로 길다. 몸가짐부터 손가락 움직임 하나하나가 단정하여 노가쿠 같은 일본 전통 공연에서나 볼 법한 아가씨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첫인상에만 해당되는 이야기, 그와 얼굴 보고 지내는 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아사쿠라 코쵸우의 본질은 ‘아가씨’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키는 140cm, 몸무게는 평균에서 조금 아래.

 

 

성격

꿈만 야마토 나데시코 | 왈가닥 | 안하무인 | 무모한 사고뭉치

 

 

기타

1. 아사쿠라 | 朝倉

탄소 배출 순위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일본 모 기업 집안의 막내다. ‘아사요’라는 이름의 기업을 들어본 적 있던가? 재벌가 가십에 밝은 사람들은 그 집에 아들만 셋이었다는 것을 알지도 모른다. 막내였던지라 오냐오냐 귀하게 자랐다. 살면서 도우미 없이 지내본 적이 없는데, 내 손으로 뭔가를 들 때 사과펜슬보다 무거운 걸 들어본 적이 없는데. 뭐 어디 판타지 만화에서나 볼 법한 마법사란다 내가. 호그와트 시설 자체를 놀라워 했다. 여기서 내가 앞으로 7년을 생판 처음 보는 애들하고 같이 자고 공부해야 한다고? 영국은, 아니 마법사 사회라는 곳은 이런 히메지 성 같은 데다가 애들을 재운단 말이냐?

 

2. 학교 생활

적응을 힘들어한다. 그에게 호그와트 입학은 다소 당황스러운 여정이기는 했기 때문. 혼자 많은 일을 해내야 된다는 지점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집안을 욕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아니, 진짜로 자퇴 못해? 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난 만화 보는 게 즐거운 거지 만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던 게 아니라고!

 

3. 코쵸우 | 胡蝶

❖ 옛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사와요, -이어요. 같은 류의 높임말. 상대 호칭은 -님이다.

❖ 적응을 힘들어하는 것치고는 저를 간섭하는 어른이 교수님들 외에는 없단 것에 어떤 해방감을 느꼈는지, 행동가지가 얌전한 것에 비해 교내 사고뭉치 탑 10 이내에 든다.

❖ 츠무라는 이름의 달팽이를 키우고 있다.

❖ 몸 쓰는 일에 능하다. 어쩌면 차기 퀴디치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하지만 땀 나는 일련의 모든 행위―운동을 싫어라 한다.

❖ 다과와 함께 차 마시는 걸 즐긴다.

 


 

 

'프로필 > 1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르(1)  (10) 2023.07.12
카일로(1)  (17) 2023.07.12
베히뷘트(1)  (21) 2023.07.02
알바로(1)  (14) 2023.07.02
이사(1)  (14)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