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 말해 봐. ”
주소: 스코틀랜드,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위험하고 조잡한 계단이 있는 방의 라일리 이름: 라일리 슈 | Rylie Xu 나이: 17세 생일: 12월 27일 |
외관
키는 자라지 않았고, 이제는 조금 더 오래 뛸 수 있다. 염색을 하지 않은 지 조금 시간이 지난 탓에 정수리에서부터 자라는 검은 머리칼이 보인다. 등 중간까지 닿는 머리카락, 아래로 내려가면 아직 연두색 머리카락이 남아 있다.
성격
고삐 잡힌 신경질 | 자발적 아웃사이더? | 자잘한 정
기타
호그와트의 5학년들이 근래의 라일리 슈를 보면 ‘철 들었다’거나 ‘얌전해졌다’고 말할 거고, 싱가폴의 열일곱 살들이나 가족들이 근래의 라일리 슈를 보면 ‘유치해졌다’고 말하거나 ‘라일리, 화 났어?’라고 물을 거다. 아마도. 요즘 들어서는 직접 만나본 적 없으니 상상일 뿐이지만, 아무튼 곧 확인할 수 있게 될 거다. 탈출에 성공한다면….
감금에 반발하고 화 내거나 지루함에 몸 비틀고 놀 거리를 찾아다니는 같은 학년의 동기들과 비교하면 라일리 슈는 아주 얌전하고 협조적인 모범생이었다. 수업에 참석하고 과제를 제출하고 시험에 성실히 참여했다. 그러니 빈 교실을 혼자 차지하고 제 마법약 실험실 삼아도 ‘모범생의 자습’ 정도로 넘어갈 수 있다. 실제로 교수들은 라일리 슈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라일리 역시 교수들의 관심을 끌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라일리는 참을 줄 아는 애고 어른들 앞에서 웃을 줄도 아는 애다. 새로 온 (그러니까 이전 학년까지의 라일리를 모르는) 교수들 사이에서 라일리의 평판은 좋다. 그들은 단정히 앉고 예의바르게 웃는 그리핀도르의 슈에 익숙하다. 인상을 구기고 불만스럽게 투덜대는 모습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편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정도로 받아들여진다.
모범생은 재료를 구하기 쉽다. 조금 빼돌려 사적인 용도의 ‘염색약’ 같은 것을 만드는 건 별로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만들 수 없었던 게 아니라 만들지 않은 거다. 가방 속에는 머리카락을 넣지 않은 폴리주스 한 병이 있다. ‘비겁하게’ 혼자서만 튀려고 했던 흔적인데(물론 이걸 말했다가는 ‘시끄럽게 굴’ 동기들이 있었으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몇 명이 모여 우르르 나가면 ‘들키는’ 거지만, 모두가 같이 나가면 그건 들키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니까.
&트리비아: 라일리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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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는 아카시아 나무, 불사조의 깃털, 8인치. (이건 딱히 바뀔 일이 없었다.)
NG
애착 관계를 형성한 동물의 죽음을 겪은 뒤 상황에 관한 심리묘사